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이 좁아지면 신경이 눌리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변화, 디스크 돌출, 인대 비후 등으로 인해 좁아지게 되면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요추 4~5번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50대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흔히 발생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주요 증상 7가지】

1. 허리통증

   허리 한가운데가 뻐근하고 통증이 지속되며, 앉아 있을 때보다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허리의 피로감 정도지만, 점차 움직일수록 통증이 강해집니다.

2. 다리 저림과 당김

   가장 특정적인 증상은 양쪽 다리 또는 한쪽 다리에 저릿저릿하거나 당기는 듯한 감각입니다.

   특해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3. 보행 장애

   10~15분 이상 걷기 힘들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간헐적 파행'이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잠깐 걸었다가 쉬고 다시 걷는 식으로 반복됩니다.

4. 엉덩이와 허벅지 통증

   허리보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쪽의 통증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스크와 혼동되기 쉬운 증상입니다.

5. 감각 저하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무뎌지며, 발바닥이 뜨거운 듯하거나 찬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감각 이상은 병이 꽤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6.배변,배뇨 장애

   심한 경우에는 방광 기능 저하, 요실금, 대소변 참기 어려움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경 압박이 심한 상태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7. 자세 변화로 인한 통증 악화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구부리면 완화되는 것이 협착증의 큰 특징입니다.

   반면, 디스크는 반대로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