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퇴행성 관절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만복akss 댓글 0건 조회 650회 작성일 25-10-30 16:28본문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기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우리나라 노인 4명 중 1명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셈이다.
특히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진 요즘, 기온과 습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통증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 시린 무릎, 가을 찬 바람에 더 괴로운 이유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경직되며, 혈액순환 또한 저하된다.
관절의 윤활유 역활을 하는 활액(관절액)의 점도가 높아져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증상은 심화된다.
이는 차가운 기운인 '한사'가 신체에 침입하면 경락을 막고 기혈 순환을 방해하여 통증과 경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본다(9월~10월)
◆ 퇴행성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치료
▷ 한의학 : 침, 약침, 추나 등 통해 관절 주위의 경혈을 자극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 현대 의학 :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체외충격파 치료나 도수치료등을 하여 완화시킨다.
◆ 관절 건강을 지키는 생활수칙
▷ 체온 유지와 유연성 확보를 강조한다.
▷ 외부 활동 시 긴 바지를 입거나 담요로 덮는 등 찬 바람 노출을 피해야 한다.
▷ 통증이 나타날때 열찜질이나 반신욕, 족욕 그리고 온열 침대 등 온열요법을 추천한다.
▷ 온열은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풀고 관절 주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또한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걷기,실내 자전거,수영 등)
● 퇴행성 관절염에 무릎 주변 근력 강화 운동
1. 의자에 앉아 다리 펴기
-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무릎까지 90도로 유지한다.
- 무릎을 굽혔다가 펴기를 반복하며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단련한다.
2. 천천히 걷기
-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평지를 걷는 것은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도 적합한 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을 덜 준다.
- 발은 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부드럽게 디뎌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수영 및 실내 자전거
- 관절에 체중이 적게 실리는 운동위주를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관절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